자궁외임신
자궁외임신(난관임신)의 발생률을 높일 수 있는 각각의 위험인자들은 다음과 같다.
- 전에 복강경으로 골반염을 진단 받은 경우
- 골반염을 한 번 앓은 후에,자궁내임신에 대한 자궁외임신의 비율은 1/24로서,복강경검사로 골반염이없는 것으로 확인된 대조군의 자궁내임신에 대한 자궁외임신의 비율인 1/147보다 여섯 배의 높은 발생률을 나타낸다. 감염이 있은 후에 첫 임신이 될 때까지 관찰하였던 120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한 전향적 조사에서,복강경으로 진단된골반염환자 중 난관임신이 된 경우는 746명 중 47명으로약 6%에 해당하는데 대조군의 0.9%에 비교하였을 때 현저히 높은 발생률을 보인다. 클라미다아(chlamydia trachomatis)는 난관손상을 야기해서 난관임신을 일으키는 가장 중요한 병원균이다. 클라미디아성 난관염의 많은 경우가 무통성으로 나타나기 때문에,잘 인식되지 않고 외래에서 치료되고 있다. 클라미디아는 난관임신환자의 7-30%에서 배양이 되고있다. 클라미디아감염과 자궁외임신은 연관이 제일 높다.
- 전에 자궁외임신(난관임신)을 경험했던 경우
- 현재 자궁내장치를 사용하고 있는 경우
- 자궁내장치는 자궁내임신 및 자궁외임신을 예방할수 있다. 그러나 자궁내장치를 가진 채 임신한 여성이피임기구를 사용하지 않고 임신된 여성보다 난관 임신이될 가능성이 0.4-0.8배 더 높다. 하지만,자궁내장치는 난관보다 자궁 내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착상을 방지하기 때문에,자궁내장치를 하고 임신한 여성이 피임기구를 사용하지않고 임신된 여성보다 난관임신이될 가능성이 여섯 배에서열 배 정도 더 높다.
- 전에 불임증으로 난관수술을 받았던 경우
- 기타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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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산 횟수
- 불임 치료 중
- 자궁내막증식증과 자궁근종
- 흡연
최근 흡연이 자궁외임신을 일으킬 가능성이 금연하는 경우보다 두 배 이상임이 알려지고 있다. 그리고 환자대조군 연구에서는 흡연 양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는데,하루 20개피이상을 흡연하는경우는금연하는 경우에 비해 비교 위험도가 2.5인 데 반해 1 ~ 10개피를 흡연하는 경우는 13이다. 난관의 운동성, 섬모의 활동성, 배아세포의 착상 등의 변화는 모두 니코틴 섭취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