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초기 증상 (4)
☆ 임신의 증상 ☆
1. 오심 및 구토
임신중에는 소화기계통의 장애 특히 오심 및 구토가 자주 나오는데 대개 아침에 잘 나타난다(morning sickness). 이러한 증상은 대개 임신 6주경에 시작하여 6-12주 후에 일반적으로 없어지는데 어떤 임신부에서는 임신내내 지속되기도 한다.
2. 배뇨장애
임신 첫 3개월 동안에는 자궁이 점차 커져서 방광에 압박을 가하여 빈뇨를 일으키기도 한다. 임신이 진행함에 따라 자궁이 복부로 상승하면서 빈뇨는 점차 감소되다가 임신 말기에 가서 아두가 모측골반에 하강하면 다시 나타난다.
3. 피로감
임신 초기에는 쉽게 피로를 느끼게 되는데 이의 원인은 잘 모르며 임신 20주가 되면 대부분에서 없어진다.
4. 태동
임신부는 임신 16주와 20주 사이에 태아운동으로 인해 복부에 경한, 불규칙한 운동을 느끼는데 임신이 진행됨에 따라 점차 그 강도가 증가한다. 임신이 태동을 처음 느끼는 것을 태동감(quickening)이라 하며 이는 임신기간을 아는 데 도움을 준다. 일반적으로 경산부가 미경산부보다 수주일 더 빨리 느낀다.
☆ 임신의 감별진단(Differential diagnosis of pregnancy) ☆
1. 자궁근종 및 선근종
유방변화가 나타나지 않고 임신자궁보다 덜 단단하며 임신반응검사에 음성을 보인다.
2. 자궁혈종 (hematometra)
처녀막폐쇄나 질 또는 자궁경관의 협착 때 올 수 있다. 유방변화가 나타나지 않으며, 임신반응검사에 음성을 보이고, 초음파검사에서는 자궁속에 태아가 없 다.
3. 난소낭종
낭종이 큰 경우 임신과 구별이 어려울 때가 있으나 초음파검사로 쉽게 구별 된다.
4 가상임신 (pseudocyesis)
상상임신은 임신을 강력히 원하는 여성이나 폐경기에 가까운 여성에서 발생할 수 있다. 임신의 모든 주관적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다. 예를 들면 복부가 상당히 커질 수도 있는데 이는 지방의 축적이나 창자에 있는 가스에 의해 나
타난다. 대개의 경우 월경은 없어지지 않는데 때로 월경의 시작일과 양 그리고 기간이 변하기도 한다. 또한 때로 유방증대와 유즙분비를 보이기도 하며 대부분에서 임신부오조를 보인다. 태동을 느끼곤 하는데 이는 창자나 복벽근육의 수축에 의한다. 이러한 경우 골반내진을 하면 작은 자궁이 만져지므로 진단은 쉽게 내려진다.
☆ 미산부(Nullipara)와 경산부(Multipara)의 감별 ☆
때로 임산부가 첫 번째 임신인가 아니면 과거에 출산한 적이 있는가를 알 필요가 있을 때가 있다. 초산부에서는 복부가 더 단단하고 탄력이 있다. 그리고 특정적인 오래된 은빛의 임신선이 없다. 대음순은 대개 서로 맞닿아있으며 질은 좁고 주름이 잘 발달되어 있다. 자궁경관은 한 손가락이 들어가지 않는다.
경산부에서는 복벽이 늘어져 있고 자궁은 복벽을 통해 쉽게 촉진된다. 임신선은 현 임신에서 생긴 분홍색과 과거 임신 때 생겼던 은빛이 같이 있다. 유방은 초산부보다 덜 단단하며 임신선과 비슷한 선이 있다. 외음부는 어느 정도 열려 있으며 처녀막흔(myrtiform caruncle)을 볼 수 있다. 자궁경관에는 진구성 열상이 있으며 한 손가락을 대개 넣을 수 있다.